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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대우산업개발 ‘이안 더 서산’ 주목

대출규제로 새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5% 육박…기존 분양 아파트 ‘눈길’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대출규제로 소비자 자금부담이 덜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11.3부동산대책, 6.19부동산대책 등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 중인 물량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물량도 이 같은 규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는 주택 총 37만8276가구가 분양됐다. 상반기에 13만6524가구, 하반기에 24만1752가구로 조기대선 및 잇따른 대책 발표를 피해 하반기에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로는 ▲2015년 51만8384가구 ▲2016년 45만710가구에 이어 3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본격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중도금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달 1일 이후 게시되는 모든 입주자 모집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오는 4월 적용될 예정인 양도세 중과 역시 사실상 1월부터 시작된다.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거래되는 분양권은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양도세율이 50% 적용된다.

아울러 시중은행 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이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으로 부담을 줄인 분양 중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은행권에 의하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 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4.58∼4.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최대 0.55%p 오른 수준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부동산 규제대책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분양 중 아파트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뿐만 아니라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는데다 건설사들이 기존 분양 조건보다 완화해 내놓는 만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에서 대우산업개발이 분양중인 ‘이안 더 서산’은 실수요자들을 배려한 착한 금융혜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무이자 70%를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차 계약금은 1,000만원만 내면 된다.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은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총 25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면적 84㎡타입 A형 118가구, B형 119가구, 전용 117㎡타입 13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 117㎡타입은 서산시 최초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부평면에는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펜트리, 맘스데스크를 마련했다.

서산 테크노밸리에는 ‘이안’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에 분양된 ‘이안 서산테크노밸리’(832가구)에 이어 이안 브랜드 오피스텔인 ‘이안 큐브’(1009실)가 분양 중으로 도합 2000여 세대에 달하는 이안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최초 자급자족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향후 한화케미칼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300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간 매출액 3조원,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어 교통환경도 좋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IC,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홍성간 신설예정) 등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인접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서산시내와 대산산업단지를 잇는 29번 도로에 인접해 있어 대산산업단지 출퇴근이 15분 내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70번 도로가 개통돼 서산 IC에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은 테크노밸리 내에서도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위치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4월 서산시 최대규모의 성연초등학교가 이전 개교해 인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산시는 지난 8.2부동산대책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전용 84㎡의 혁신 평면이 인근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계약으로 이어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더 서산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1255-1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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