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사형제 폐지와 양심적 병역 거부 등 주요 인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사형제 폐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보다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사형제 폐지는 모든 사람의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인권국가임을 나타내는 강력한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인 신념을 가진 젊은이들이 부질없이 감옥에 가지 않도록 대체복무제 설계 등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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