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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국내 최대 저수지 ‘예당호’ 붕어잡이 모자 어부의 겨울





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찬바람 불면, 네가 올까’ 2부 ‘어머니의 겨울 호수’ 편이 전파를 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 예당호.

이곳에 50년간 붕어잡이를 함께 해온 모자 어부가 있다.

아흔을 바라보는 백채희 어르신과 아들 김정수 씨가 그 주인공.

아들은 어머니가 힘드실까 봐 혼자 나가려 해도 어머니는 아들 걱정에 한사코 따라 나와 일을 도우신다.



칼바람 몰아치는 겨울에도 두 사람은 겨울 호수로 향한다.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물그릇이면 추운 날의 붕어잡이도 너끈하다.

추운 겨울에도 매일 이어지는 배 위에서의 사투에도 늘 함께하는 어머니가 있어 든든하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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