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으로 출국했던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귀국하자마자 그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 전 사장은 다스의 비자금으로 의심받고 있는 120억원을 당시 말단 여직원이 빼돌렸을 때 회사보고 체계의 정점에 있었던 인물이다. 앞서 김 전 사장은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이 발족하기 전날인 25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편 수사팀은 최근 참고인으로 소환한 다스 관계자들의 진술과 함께 사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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