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업 힘찬 출발'…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총 3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실용교육은 새해부터 새롭게 변하는 농정시책을 안내하며, 벼, 채소, 친환경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최신 연구동향, 생산비 절감기술 등 작물생산 분야 교육과 농산물 마케팅, 가공·유통 등 농업경영컨설팅 분야 실용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다. 이 밖에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GAP인증제도, 저탄소인증제, 농약 허용 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농약안전사용요령, 토양병해충관리 및 기후 변화대응 돌발 병해충방제와 스마트팜, 농기계임대사업, 유용미생물, 토양 검정 등 센터 시범사업들도 소개된다. 엄영달 센터소장은 “향후 녹색성장 지식농업시대에 부응한 새로운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맞춤형 전문기술교육 등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