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北 평창 참가의사 환영…북핵 해결 노력 병행해야”

정부 향해 “긴밀한 한미공조로 통남봉미 이간책 막아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대표는 3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 표명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일희일비하거나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가 여전히 엄존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과도하고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핵무기 버튼이 내 책상에 있다’며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평화 일변도의 접근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안 대표는 정부에 긴밀한 한미공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더 긴밀한 한미공조, 더 정교한 전략, 더 강력한 외교력으로 북한의 통남봉미 이간책을 막아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이 의제와 전제조건 등에서 역 제안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새해를 맞아 당 대표 회의실 배경막을 쌍란 이미지로 교체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앞두고 두 정당의 합당을 이미지화한 것이라는 해석이다./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