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거주하는 예비 신부 박유나씨(31세. 가명)는 꺼진 이마와 무턱이 고민이다.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더욱 예쁜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들어서고 싶은 마음에서다. 박씨는 예비 신랑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광주에서 이마 필러와 리프팅을 잘 한다고 입소문 난 광주 피부과나 광주 성형외과를 방문해 쁘띠 시술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다.
코, 이마, 잔주름, 꺼진 볼살 등을 간편하게 교정해 주는 쁘띠 시술이 외모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필러, 리프팅, 보톡스 등의 쁘띠 시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 주사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붓기나 멍이 남지 않아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히알루론산 등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필러는 밋밋한 얼굴에 볼륨을 더해주고 주름은 개선해줘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폭 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술 가능 부위도 다양해서 20대는 턱, 40대 이상은 이마와 앞광대, 팔자주름 개선에 주로 사용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타일에이지 필러는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진 지속 기간이 장점이다. 프랑스 Vivacy사가 개발한 스타일에이지는 특허 받은 IPN 기술로 체내에서 필러의 형태를 유지해주는 교차결합을 오래 유지한다. 또한 항산화제 만니톨 첨가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춰준다.
이 제품의 물성은 단단하게 잘 뭉쳐지는 ‘바이파직’ 필러와 부드럽게 퍼지는 ‘모노파직’ 필러의 중간 형태로 잘 뭉쳐져서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기 용이하고 한 번 만든 모양을 주변으로 퍼지지 않고 오랜 기간 그대로 유지된다.
광주 필러로 잘 알려진 닥터영의원 김민희 원장은 “스타일에이지 필러는 피부 주입 시 이물감과 뭉침 현상이 적어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지속기간까지 길어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는 반드시 정품, 정량을 사용해야 한다”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교정 부위에 따라 적합한 필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미의식이 있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결정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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