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샤츄가 8개월 만에 돌아왔다.
크리샤츄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앨범 ‘드림 오브 파라다이스(Dream Of Paradise)’를 공개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크리샤츄는 지난해 5월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지원사격 아래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데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이 파워풀한 리듬 위에 반복되는 브라스 라인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었다면, 이번 앨범에는 Soft-EDM 장르의 타이틀곡 ‘라이크 파라다이스(Like Paradise)’로 변화를 꾀했다. 세련된 사운드와 함께 크리샤 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연곡 ‘네버(NEVER)’와 워너원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을 만든 펜타곤 후이와 프로듀서팀 Flow Blow가 참여해 크리샤츄와 호흡을 맞췄다.
‘기다림이라는 너와 나의 거리/ 아무리 다가서려고 해봐도/ 난 제자리인걸/ 저 먼 하늘에 내 두 손을 모아/ 기도해 너를 데려와’
이 곡은 커져가는 마음을 차마 표현하지 못한 여자의 아련한 마음이 가사로 표현됐다. 여기에 이전보다 더욱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는 곡에 담긴 감성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뮤직비디오 역시 주목할 만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시현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 민주가 함께 출연한 가운데,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세 남녀의 로맨스와 일본 현지의 풍경이 더해져 곡에 집중도를 높인다.
한편 크리샤츄는 오늘(3일) 저녁 7시 V 라이브를 통해 팬 쇼케이스 ‘츄 스토리 윌 비긴(Chu’s story will begin)’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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