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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JTBC 신년토론회’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야당 제대로 안 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

노회찬 ‘JTBC 신년토론회’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야당 제대로 안 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




‘JTBC 신년토론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시민 작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설전을 벌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북한 핵 문제를 두고 김성태 원내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포함,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출연했다.

문재인 정부 UAE 특사 파견을 두고 사실관계를 따지다 김 원내대표에게 노회찬 원내대표는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느냐”고 이야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야당 제대로 안 해봤으니까 야당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라고 꼬집었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다시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지 않고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전했다.

한편, 노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고 한 국민의당 자체 조사 결론에 대해 “여름에 냉면집 주인이 ‘나는 대장균에게 속았다. 대장균 단독범행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격”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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