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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아워' 게리 올드만 "덩케르크 작전 공간..다리 힘 풀릴 정도로 완벽"

게리 올드만 주연 영화 <다키스트 아워>(감독 조 라이트)가 다우닝가 10번지부터 처칠 워룸까지 덩케르크 작전이 시작되고 완성된 역사적인 공간들을 완벽 재현해낸 프로덕션 볼거리로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UPI 코리아




<오만과 편견> 조 라이트 감독 신작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

일찌감치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과 함께 윈스턴 처칠로 분한 게리 올드만의 제75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주요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전이었던 덩케르크 작전이 시작된 수상 관저 다우닝가 10번지부터 위대한 승리의 순간까지 모든 작전이 시행된 처칠 워룸까지, 세계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공간들이 완벽하게 되살아나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맞아 어떤 자료도 남아있지 않았던 1940년대의 다우닝가 10번지는 당시 런던 상황에 대한 철저한 고증에서 시작된 제작진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오랜 탐색 끝에 다우닝가 10번지가 될 만할 조지 왕조 시대의 건물을 찾아낸 제작진은 윈스턴 처칠의 평소 모습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내부를 완성해가며 리얼리티를 창조해냈다.

한편 윈스턴 처칠이 정부 각료들과 함께 정사를 보던 곳이자 미국 대통령과의 비밀 통화로 나치군의 진압을 진두지휘했던 처칠 워룸은 실제와 완벽한 씽크로율을 목표로 했다. “처칠 워룸은 <다키스트 아워>의 핵심이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조 라이트 감독은 특유의 섬세함과 치밀함으로 기록물 속 지도에 꽂힌 핀의 컬러와 메모 하나까지 똑같이 재탄생시켰다.



이에 게리 올드만은 “처음 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라고 고백했고, 박물관으로 보존되고 있는 처칠 워룸의 23년차 큐레이터 역시 “되살아난 처칠 워룸을 본 것은 큐레이터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다키스트 아워>는 <오만과 편견><어톤먼트> 등의 작품을 통해 천재적인 스토리텔링과 탁월한 감각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조 라이트 감독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실력파 각본가 안토니 맥카튼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18일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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