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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우리 약혼했어요"

지난달 오랜 여친 베럿과 약혼

美 PGA TOC 개막 앞두고 공개

2015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여자친구였던 애니 베럿과 입맞추는 조던 스피스. /AP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25·미국)가 새해 첫 샷을 날리기에 앞서 약혼 소식을 알렸다.

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이하 TOC) 개막을 하루 앞두고 3일(이하 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랜 여자친구인 애니 베럿과 지난해 말 약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24일 약혼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상에 올라왔지만 스피스 캠프 측이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속의 베럿은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스피스와 함께 웃고 있었다.

스피스는 “시내 모처에 가족들을 초대했다. 매우 좋았고 신나는 밤이었다”고 말했다. 스피스와 약혼녀 베럿은 고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럿은 어린이들에게 골프를 보급하는 퍼스트 티 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스피스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동갑내기 절친이자 세계 3위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년도 PGA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스피스와 토머스는 5일 가장 마지막 조에서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스피스는 2016-2017시즌 브리티시 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토머스는 이번 대회와 PGA 챔피언십 등 5승을 올려 페덱스컵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잰더 쇼플리(미국)와,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지난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이슨 머리(미국)와 1라운드를 한 조로 묶였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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