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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토크 콘서트 연 김영준 콘진원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이 지난 2일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취임식 대신 토크 콘서트 ‘Hi Hello’를 열어 미래 비전을 밝히는 한편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이 지난 2일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취임식 대신 토크 콘서트 ‘Hi Hello’를 열어 미래 비전을 밝히는 한편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격식을 탈피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첫발을 뗐다.

3일 한콘진은 김 원장이 전날 취임식을 대신해 토크 콘서트 ‘하이 헬로’를 전남 나주 본원 빛가람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새 미래 비전을 전 구성원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눈높이 소통’을 강조하는 김 원장의 의지에 따라 일반 취임식 대신 원장과 전 직원이 직접 소통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 직원이 신임 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쪽지를 부착한 ‘소통의 희망나무’가 본원 1층 로비에 설치됐고 축시 낭송으로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직급별 대표자와의 소통 △전 직원 자유토론 △소통의 희망나무 메시지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격식을 탈피한 토크 콘서트로 한콘진 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한콘진이 관련 업계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취임 첫날부터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려고 애쓰시는 원장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단합해 상처받은 기관의 위상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다음기획 대표이사,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를 지내는 등 음악·영상·공연 등의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기획·제작 전문가 출신으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세한대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29일 한콘진 제4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28일까지 3년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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