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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국제지역학회장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사이 우리의 나아갈 길 모색"

2,000여 교수 회원 둔 (사)국제지역학회 신임 회장 포부 피력

올 10차례 학술대회 등 지역연구로 정부에 효과적 정책 제시

이의영 신임 (사)국제지역학회장




“학술행사 등을 통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동북아시아 정세를 진단하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사)국제지역학회 제22대 회장으로 지난 2일 취임한 이의영(사진·60) 국립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3일 “국제지역학회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4대열강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상황을 분석하고 국가 간 상생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FTA 등 국제교역 관계의 변화, 불안정한 미국의 리더십, 중동의 정치적 불안정성, 브렉시트 이후 EU의 세력 변화, 신흥국가의 부상, 국제개발협력(ODA) 등의 연구를 활성화해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에 설립된 국제지역학회는 교수 등록회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학술단체로 국제지역 문제를 연구해 국가 간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둬왔다. 신임 이 학회장은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을 시작으로 이번에 다섯 번째 학회장을 역임하게 됐으며 국제지역학회장 임기는 1년이다. 그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 등 시민단체 활동과 국정 자문을 활발히 해왔다.

한편 국제지역학회는 올해 4차례 국제학술대회 등 총 10건의 학술대회를 연다. 1월 국회 세미나, 2월 경제학공동학술대회(한국경제학회 공동주최), 3월 정책세미나, 4월 해외학술대회(중국 공동주최), 6월 하계학술대회, 8월 해외학술대회, 9월 국제학술대회(STEPI 공동주최), 10월 국제학술대회(미얀마 공동주최), 11월 지역학공동학술대회(KIEP 공동주최), 12월 동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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