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설전을 벌여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북한 핵 문제를 두고 김성태 원내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를 포함,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토론을 나눴다.
이날 노회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UAE 특사 파견을 두고 사실관계를 따지다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지적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에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고 반박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야당 제대로 안 해봤으니까 야당이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이라고 일침을 놨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다시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노회찬 의원 진짜 사이다였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수준 하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신년토론회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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