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다스 전 직원 주거지 압수수색…회계장부 등 자료 확보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둘러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직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 전 직원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3일 전 다스 직원 A씨의 경북 경주시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 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그가 보유하고 있던 다스 회계자료, 회사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가 범죄 혐의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회계장부 등 업무자료를 자택에 별도 보관하고 있다는 단서를 입수하고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장모 대표가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장 대표 등은 옵셔널캐피탈이 민사소송을 통해 BBK 측 김경준씨에게 횡령금액을 되돌려 받기 직전 이 전 대통령이 외교부를 통해 다스가 먼저 140억원을 챙기도록 관련 절차를 지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