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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과 함께였는데…孫, 시즌10호골 불발

申감독 관전날, 밀집수비에 주춤

손흥민(26·토트넘)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시즌 10호 골은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비바람과 밀집 수비에 주춤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고 있었고 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감기 증세로 후반에 출전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됐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전반 12분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고 1대0으로 앞선 후반 33분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슈팅도 날렸지만 현지 평가는 박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유럽파 태극전사들을 점검 중인 신태용 감독 역시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상대 팀인 스완지의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5경기째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만큼의 소득은 없었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 22경기 무패(20승2무·승점 62) 행진을 이어가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7)와의 간격을 15점 차로 벌렸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2승4무5패(승점 40)를 기록해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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