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 (철수계획을) 보고한 적도 없었고 철수를 검토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1일 UAE 군 교육훈련 지원 임무를 맡은 아크부대의 파병을 1년 연장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정부는 1년 단위로 아크부대 파병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군 당국이 청와대에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2018년 말까지 철수하는 게 적절하다’는 요지의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권홍우기자hong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