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이달까지 일자리위 업무에 전념하고 그동안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2월 초순 전까지는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6월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있고 광주시민의 부름이 어떤 것인지 시민의 의견을 꾸준히 묻겠다”며 “어떤 것이 더 나은 결정인지 결초보은의 심정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 중후반대의 지지율과 관련해선 “무응답층이 30% 안팎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지지율은 40% 수준은 되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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