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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방문객 200만명 돌파 ‘대표 명소’ 자리매김

지난해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감천문화마을 전경./사진제공=사하구




지난해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다녀간 방문객이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하구는 지난해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205만297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185만명과 비교해 10%이상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의 절반가량은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DD) 문제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 싱가폴, 태국 등의 동아시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했다.

감천문화마을은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파스텔톤의 집들로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볼 수 있는데다가 골목 곳곳에 설치된 66점의 예술조형작품, 골목축제, 다양한 문화공연과 작품전시회, 갤러리, 골목길 투어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감천문화마을은 지난해 한국관광100선 2회연속 선정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의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돼 문화·예술·교육·도시재생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체감하고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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