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교육청 간부 숨진 채 발견…유서엔 “일이 너무 힘들다”





3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서울시교육청 간부 임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으며 임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나왔다.

유서에는 “일이 너무 힘들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으나 임씨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와 그동안 위치가 추적되지 않았다.



경찰은 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동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씨는 일선 학교 교장을 거친 장학관으로 서울교육청에서는 교육혁신, 학생인권 관련 업무 등을 주로 맡아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고 소식에 많은 직원이 충격을 받았다”며 “개인 신상에 관한 일이어서 민감한 데다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해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