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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 MC몽, '믹스나인'으로 8년 만에 방송 복귀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으로 집행유예 받아

MC몽 입영연기 기록./MBC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8)이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린 지 약 8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은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 MC몽의 방송 출연은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진 2010년 SBS TV ‘하하몽쇼’와 KBS 2TV ‘1박2일’ 이후 처음이다. 한 관계자는 “MC몽이 ‘믹스나인’에서 도전자들의 곡을 만드는 프로듀서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MC몽은 2012년 5월 고의 발치를 통한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입대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수 차례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선고받았다.



당시 경찰은 “신동현이 병무 브로커에게 250만 원을 주고 산업디자인학원에 수강하는 것처럼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 받아 이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입영을 연기한 것을 포함해 공무원 및 자격시험 응시, 출국 대기 등을 사유로 총 5회에 걸쳐 422일간의 입영을 연기해 정당한 병무행정의 사무처리를 방해했다”며 브로커와 소속사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

MC몽은 2심 판결 이후 군에 자원입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 만30세가 넘어 입대가능 시기를 지난 MC몽은 현행 병역법에 의하면 재검이 불가능했다. 병역기피혐의가 유죄로 판결이 났다면 36세까지 병역법을 적용받으므로 입대가 가능했지만 MC몽은 무죄를 받았다. 당시 여론은 MC몽이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자원입대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MC몽의 출연 분은 편집되지 않는다면 7일 방송될 예정이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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