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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라스' 김지우, 레이먼 킴 만남·과거사 폭로…'솔직 매력' 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부터 과거사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지우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에서 이윤지, 정시아, 정주리와 함께 출연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충, 결혼 생활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그 가운데서도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의 열애시절 일화부터 과거사 등을 거침없이 폭로하는 등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는 “연예인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레이먼 킴이 심사위웠다”며 “기대를 하고 촬영을 갔는데, 말을 너무 못되게 하더라. 제 요리를 먹어 보더니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을 했다”고 전하며 레이먼 킴의 태도에 분노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 중간에 회식을 한 번 했었는데, 사람이 너무 괜찮더라. 나와 대화가 정말 잘 통했다. 전화번호를 물어 약속을 잡았다”며 “(레이먼킴이) 첫 번째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시간 한 시간 전에 깼고, 두 번째에도 한 시간 반 전에 또 깼다. 제가 세 번째 또 만나자고 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 김지우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솔직함 그 자체였다. 김지우는 “저의 전 남자친구가 TV에 나오면 남편이 한숨을 쉰다. 인터넷 연관 검색어에 여전히 전 남자친구의 이름이 있다”며 “저도 어쩌다보니 남편이 전에 사귀던 여성분을 알게 됐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나만 죽을 수 없으니 같이 죽자. 김덕윤(레이먼 킴 본명)”이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지우는 민낯 때문에 굴욕을 당했던 이야기, 신혼 초 레이먼 킴에게 치약을 던졌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대중들은 방송 직후 김지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지난 2013년 결혼, 딸 김루아나리 양을 두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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