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4일 “북한이 먼저 통화를 걸어와 판문점 연락채널 개시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화는 오전 9시 30분에 걸어왔고 상호 회선을 점검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북측이 “없다.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회신한 뒤 통화는 종료됐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끊은 판문점 연락채널은 전날(3일) 1년 11개월 만에 복원됐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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