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생활을 이어간다.
4일 가요계와 용산구청에 따르면 탑은 이달부터 자택 탑은 용산구청에 배치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탑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를 해왔다. 하지만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 기소되었으며 이후 직위 해제됐다.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탑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했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탑은 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이로써 탑은 남은 520여일의 복무 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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