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의 LINC+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경제발전 기여와 청년 취·창업 확산을 유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시행된 LINC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 해는 1차년도에 해당한다.
동명대는 LINC+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5년간 축적된 산학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대상인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협력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는데 힘써왔다. 또 과거 산학협력 패러다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교수 중심의 산학협력 마스터 제도를 도입해 산학협력 전문가를 양성하는가 하면 직원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메이커 양성과정을 벌여 왔다.
이렇듯 인적 자산 중심의 산학협력사업 품질을 향상시켜 온 결과 이번에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다.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의 산학협력 사업이 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지역사회와 쌍방향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학이 먼저 산학협력 품질체계를 개선시켜 지역사회에 신뢰를 줘야만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고품질의 산학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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