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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소식, 한인 1.5세 입 타고 세계로

美NBC 앵커 은 양이 중계 맡아





미국 NBC-TV의 ‘뉴스 투데이’ 앵커인 한인 1.5세 은 양(41·사진)씨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중계할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현지 및 동포 언론들에 따르면 양 앵커는 취재 준비 등을 위해 오는 2월1일 고국을 찾을 예정이다. 한 달간 머물며 올림픽 소식을 전하고 한국을 알린다. NBC는 이번 올림픽 주관 방송사다.



서울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한 양 앵커는 메릴랜드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워싱턴 지역 최초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리포터, 지역 방송 WUSA 9의 리포터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NBC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아침 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13년 제55회 캐피털체서피크베이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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