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한국과 중국이 오는 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외교부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의는 지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북핵문제와 관련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며 “북한의 신년사 발표 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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