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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파' 국민의당 의원들, 신당 추진 절차 돌입

오늘 국회서 '개혁신당' 창당기획단 설치 등 안건 논의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이 5일 별도 신당 추진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연합뉴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가 5일 별도 신당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해 ‘개혁신당’ 창당기획단 설치 등 안건을 논의한다.



운동본부는 창당기획단을 실무진 위주로 구성해 운영하다가 창당준비위원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무처 조직도 꾸리기로 하고 조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곧 광역별 당원 순회간담회를 열어 개혁신당 취지를 밝히고 내주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을 단체 관람하는 등 안철수 대표 측 통합파와 구분되는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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