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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이 '평창 개회식' 경비 현장지휘

올림픽 기간 테러 예방 총력

인력·첨단장비 대거 전진배치

北 참가 땐 신변보호대 운영

경찰은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지휘에 나서는 등 테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5일 제2차 치안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창동계올림픽 치안·경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 당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행사 현장인 평창에서 경비 등 업무를 총괄 지휘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대회기간 중 선수촌과 모든 경기장에 대해 관람객과 선수들이 입장하기 전부터 경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경비·안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82개 부대를 올림픽 전담 경비부대로 지정하고 우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테러 대응 차원에서 경찰특공대와 신형 장갑차, 드론차단장비, 스마트폰 장착 열화상카메라 등 각종 첨단장비를 대거 전진 배치하고 주한 외국공관에 배치하는 경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참가국 경찰과 합동으로 국제경찰협력센터(IPCC)를 운영해 국제테러리스트의 입국 차단을 위한 활동에도 나선다.



또 북한이 신년사에서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만큼 북한 선수단 신변보호대 운영 등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평창올림픽 기획단을 중심으로 해당 기능과 협조해 지난 1년간 빈틈없이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통 같은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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