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참가를 계기로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일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남북관계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으며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평창 참가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면 예전에 우리가 제안했던 것에 국한해서는 더 얘기할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청와대는 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담의) 우선순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판단하기가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된 지가 꽤 됐기 때문에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고, 실무적으로 상봉단과 추진단 등을 꾸리는 것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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