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박모(27)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40분께 어머니의 동거남 김모(46)씨가 일하는 부산 북구 한 마트를 찾아가 김씨의 머리를 둔기로 5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의 자살이 우려된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박씨 휴대전화기 위치를 추적해 지난 5일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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