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가 비밀연애를 시작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특별 기획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에서 하도나(정유미)와 김범우(현우)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본격화 되며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의 삼각 로맨스 구도를 마무리 짓고 연애를 시작한 것.
앞선 방영분에서 줄 곧 하도나-김범우-설도현(강지섭)의 삼각 로맨스 구도가 그려지며 하도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안겼다. 38회에서 연애를 시작한 하도나는 연애 전 냉정했던 모습과 달리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며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하도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하루 종일 헤실거리며 이유 없이 웃는가하면, 만취한 모습으로 남자친구가 된 범우에게 귀여운 앙탈을 부리기도. “술마시는데, 계속 네가 보고 싶은 거야~ 너도 나 보고 싶었지?! 나 튕길 때 너무 귀엽지 않았니~~?”라며 연애초반의 풋풋함과 설렘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정유미는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하도나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극 중 연애가 시작되며 정유미의 사랑스런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꿀 떨어지는 눈빛과 생기발랄한 미소 등 사랑에 빠진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한편 극 중 감독과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비밀연애를 시작한 하도나와 김범우가 삼각 로맨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설도현에게 들키지 않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토요일 오후 8시 55분 4회 연속 방영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