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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영규, 새해 첫 우승 트로피…폭발적 무대 장악력

/사진=KBS2




배우 송영규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황금 개띠 특집에 출연한 송영규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쟁쟁한 개띠 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진 쫄깃한 경쟁에서 423표를 받으며 승리의 트로피를 거머쥔 것.

이날 그는 2018년 무술년을 힘차고 밝게 시작하려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선곡했다. 경쾌한 리듬의 노래가 시작된 동시에 송영규는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이후 10여년 만에 무대에 오른 송영규는 처음엔 긴장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노련한 내공으로 무대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에너지를 발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또 중저음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기립을 유도했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며 현장을 장악했다. ‘완벽한 피날레’라는 평을 받은 송영규의 무대는 단 1점 차이로 승부를 가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안은 송영규는 “무술년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려 왔는데 오히려 제가 받고 가는 것 같다. 저에게 많은 표를 주신건 제 무대가 관객분들을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해 첫 우승이라 더욱 기분이 좋고 올해 시작부터 좋은 기운이 오는 것 같아 기쁘다. 초심 잃지 않고 2018년도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연기로 보답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2018년 활동의 각오도 다졌다.

이처럼 송영규는 황금 개띠의 기운을 받아 첫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의 쾌거를 달성하며 2018년 첫 활동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에 2018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독보적인 씬스틸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송영규는 2018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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