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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핑크 원피스는 안녕…팔색조 매력 발산

/사진=MBC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박승우)가 채수빈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에서 채수빈은 고장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인 척 하고 있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극 중 아지3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핑크색 원피스를 찰떡 같이 소화해내며 일부 네티즌들에게 ‘바비 인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채수빈이 드라마의 본격적인 2막 시작과 함께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여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채수빈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으로 캐릭터에 생동감과 입체감을 더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성숙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베이지색 코트와 사랑스러움을 증폭시키는 인디 핑크 컬러의 코트를 매치해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흰색 블라우스에 페미닌한 레이스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 패션으로 꼽히며 코디 가이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패션뿐 아니라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여성들의 워너비는 물론, 남심까지 저격한다. 초롱초롱한 사슴 눈망울에 새하얀 꿀피부 그리고 긴 생머리까지 더해져 흡사 바비 인형을 연상케하는 꽃미모를 뿜어낸 것.

이처럼 채수빈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만큼이나 주목을 끄는 스타일링으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채수빈이 보여주는 팔색조 매력과 패션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드라마의 후반전에 접어들며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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