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복권 당첨금 기준 역대 7번째 크기의 당첨자가 나왔다.
AP 통신은 6일 밤(현지시간) 미국 복권 ‘파워볼’ 추첨 결과 5억7,000만달러(한화 약 6,068억 원)에 이르는 당첨금의 주인공이 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당첨 복권은 뉴햄프셔에서 판매된 복권으로 12-29-30-33-61과 파워볼 26 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미국의 다른 복권 메가밀리언이 역대 10번째 크기인 4억5,000만 달러(한화 약 4,790억 원)짜리 대상 잭팟을 터트리고 나서 단 하루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번 파워볼 당첨자는 당첨 금액을 30년간 연금 형태로 나눠 받거나 일시에 수령할 수 있다.
파워볼 추첨은 1부터 69까지 적힌 흰색 공에서 5개 숫자를 뽑고 나머지 한 개는 빨간색 공 26개에서 뽑는 방식이다. 미국 역대 최대 복권 당첨액은 15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조9,200억원)로 지난 2016년 1월에 나왔으며 당시 당첨금은 세 명의 당첨자가 나눠 가졌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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