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직원 스스로 자신의 교육 방법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교재가 서울 내 국공립어린이집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셀프컨설팅’ 교재를 개발해 각 어린이집에 배부했다고 8일 발표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팀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셀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면 평가팀 방문 없이도 교직원 스스로 영유아 교육법, 어린이집 운영법, 부모와의 소통·협력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들이 셀프컨설팅을 활용해 스스로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집중적으로 늘려 1천33개소 확충을 승인한다고 전했다. 이 중 1천269곳이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거나 새로 문을 연 바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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