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사진) 부산시장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구·군 신년인사 행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부터 서병수 부산시장이 구·군을 직접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방문을 ‘16개 구·군과 부산시는 하나’로 구·군의 발전이 곧 부산의 발전임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새해 첫 방문지는 서부산 발전의 핵심인 북구와 사하구로 정했다. 북구와 사하구를 첫 방문지로 택한 것은 미래 부산발전의 핵심이 동서균형 발전임을 늘 강조해온 서 시장의 평소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방문 첫날인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 구포역 일원을 방문해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구포이음’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이동해 주민대표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사하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직원을 격려한 뒤 사하구청으로 이동, 주민대표들과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서 시장의 구·군 방문은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