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1. 인생 연기 펼친 이병헌X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대한민국의 듬직한 연기神 이병헌과 연기 천재 박정민, 여기에 독보적 존재감의 윤여정까지 합세해 완성된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물 만난 물고기와 같은 활약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를 거듭하는 이병헌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분해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까지 180도 다른 변신으로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로 분해 특별한 연기에 도전하는 박정민은 말투와 표정, 손동작 하나에도 섬세함을 기해 서번트증후군의 특징을 담았으며, 의상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아이디어를 더해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두 형제를 사랑으로 아끼는 엄마 ‘인숙’으로 분한 윤여정은 그동안의 세련된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의 엄마를 떠오르게 하는 친근한 모습으로 변신을 선보인다.
# 포인트 2. 웃음과 감동 모두 잡다
묵직하고 날 선 주제의 영화들이 주를 이루는 극장가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로 새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잠이 든 채 땀을 뻘뻘 흘리는 조하의 등에 업혀 집에 도착하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진태, 복싱 시범을 보이던 중 갑작스럽게 날아든 진태의 주먹에 맞아 코피를 흘리는 조하, ‘편도’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친구에게 일침을 듣고서 무안해하며 얼버무리는 조하 등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영화 속 유쾌한 장면들은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채워진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긴다.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 넘치는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분해 물오른 명품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는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로 분해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전하는 박정민, 두 배우의 찰떡 케미로 완성된 코믹 명장면들은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폭포수 같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포인트 3. 각박한 세상에 힐링 선사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주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고 갈 곳마저 없어진 ‘조하’가 우연히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과 재회하고 되고, 평생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가며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조하’, ‘진태’의 변화와 그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엄마 ‘인숙’의 모습은 가족의 정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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