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평창 동계올림픽 정상급 의전 태스크포스(TF) 발대식’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했다.
강 장관은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그야말로 평화의 스포츠 제전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북한도 (평창에) 오겠다는 의사가 있고, 내일 그 회담도 하게 된다. 북한이 평창에 동참하면 평화 올림픽으로서의 그 프로필이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의원TF 구성원을 향해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와 화합의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하나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일일이 악수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의전장실을 중심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계기 방한하는 정상급 외빈 접수를 위해 신규 외교직 및 영사직 채용자와 19명의 민간 지원요원 등 총 130여명으로 구성된 의전 TF를 발족했다.
임성남 제1차관과 조현 제2차관을 각각 정상급 의전 T/F 단장 및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외교부 지원 TF 단장으로 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폭 지원할 전망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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