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이 오늘(8일, 월) 11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영애(김현숙 분)가 정하(김정하 분)를 안은 채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지금까지의 방송에서는 철 없는 예비 신랑 승준(이승준 분)과 그로 인한 영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승준은 영애 때문에 낙원사 식구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토라지고,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영애와의 상의 없이 큰 사업을 진행해 영애의 속을 썩였던 것. 급기야 지난 방송 말미에서 승준은 술에 취하는 바람에 청첩장에 음료를 쏟아 영애의 울화통이 터지게 만들었다.
오늘(8일, 월) 밤 9시 30분 11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영애의 서러움이 본격적으로 폭발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영애는 엄마 정하의 품에서 코가 빨개질 정도로 오열하고 있는 것.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영애와 그런 딸의 등을 토닥이는 정하의 안쓰러운 듯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하는 11회에서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위대함이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예비 엄마’ 영애와 더불어 ‘슈퍼 워킹맘’ 미란(라미란 분)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분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특유의 개성 가득한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매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인생 제2막을 맞는 영애의 이야기 등으로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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