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이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OCN ‘애간장’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민연홍 PD과 이정신(씨엔블루), 이열음, 서지훈이 참석했다.
서지훈은 “여태까지 작품을 한 것 중에 교복을 안 입은 것이 없었다. 맨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나 지금 ‘애간장’에서 교복을 입을 때나 질리지는 않다. 교복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처음으로 로맨스가 있는 아이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교복을 입는 느낌이 달랐다. 진짜 학창시절을 보내는 느낌이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어떤 아이를 사랑하고 마음 졸이면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정신 및 이열음과의 호흡에 대해 “정신이 형과 비슷한 게 많다. 키나 체형부터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 등이 비슷하다. 진짜 내가 자라 형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케미가 더 잘 나온 것 같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열음 누나는 진짜 첫사랑 같은 느낌으로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럽다. 실제로 지켜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두 분과 케미가 다 잘 맞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은 잃어버린 첫사랑을 다시 찾고 싶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나’의 첫사랑을 ‘내’가 돕는 ‘첫사랑 원상복구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한편 ‘애간장’은 OCN에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는 매주 수, 목 오전 10시에 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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