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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진짜 스리랑카 1부…‘인도양으로 떠나는 겨울 휴가’





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것이 진짜 스리랑카’ 1부 ‘인도양으로 떠나는 겨울 휴가’ 편이 전파를 탄다.

콜롬보(Colombo)에서 출발해 남부로 떠나는 해안 통근열차. 파나두라(Panadura)역에서 만난 스리랑카 의 모습은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콩나물시루를 떠올리게 할 만큼 발 디딜 틈 없는 열차. 사람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줄줄이 사탕처럼 매달린다. 한국말로 ‘빨리 빨리’를 외치며 도와주는 현지인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통근열차를 타기란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간신히 올라탄 열차는 곧 인도양의 눈부신 풍경을 선사한다.

해안을 달려 도착한 웰리가마(Weligama)는 부드러운 모래와 위압적이지 않은 파도로 서핑에 입문하려는 초보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서핑 성지다. 웰리가마 비치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현지인 ‘마두’씨는 일일 선생님을 자청하는데... 과연 ‘마두’씨의 공약대로 한 시간 만에 서핑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리랑카 최대 어시장 네곰보(Negombo) 새벽수산시장을 구경한 후, 우연히 만난 전통 돛단배 ‘루왈오루와’의 어부들. 바람과 돛만으로 인도양을 항해하며 행복한 마도로스가 되어본다. 그리고 아니조나 씨의 초대로 그의 집에 가던 중,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가톨릭 마을 축제(Catholic festival) 를 구경한다. 어부의 가족들과 저녁 만찬을 즐기는 사이,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몰려와 원재훈 시인이 네곰보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는 후문... 따뜻한 남쪽나라, 인도양에서의 즐기는 겨울휴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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