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을지로 우동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을지로 우동의 달인, 권화선(71세/경력 31년) 달인이 소개됐다.
이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우동 가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난다.
우연히 들렀던 손님들도 우동 맛을 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곳. 그 이유는 예상치 못한 깊은 국물 맛의 우동을,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릇을 꽉 채울 정도로 푸짐한 어묵우동의 가격은 단돈 3,700원.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까지 저렴하지는 않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국물에 바로 그 비결이 있다. 바로 으깬 감자와 명란젓에 절인 무를 푹 우려내는 것이, 간간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맛의 비결은 어묵이다. 비법으로 재운 담백한 어묵 맛을 살리기 위해, 어묵을 익히는 방식도 남다르다.
달인은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우동 하나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동경우동’으로 서울 중구 충무로 48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