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즉석 떡볶이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즉석 떡볶이의 달인, 강복순(60세) 달인이 소개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 하지만 떡볶이깨나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도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할, 유일무이한 맛의 떡볶이를 만드는 곳이 있다. 그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은 강복순 달인.
서울 도봉구에서 오랜 세월 떡볶이 장사를 해왔다는 달인의 떡볶이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녀가 직접 개발한 양념장 때문이다.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그 맛에, 양념장을 따로 사가서 요리에 응용해 먹는 손님들까지 있을 정도다.
그 특별한 양념장의 비밀은 바로 달인이 직접 만들어 쓰는 춘장과 고추장에 있다. 먼저, 달인만의 춘장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다름 아닌 오징어. 생 춘장의 떫은맛을 잡기 위해, 홍합과 파를 넣고 구워낸 오징어를 사용해 만든 특별한 육수를 섞어 쓰는 것이 비결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비법, 고추장.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추장을 그대로 쓰지 않고, 생쌀을 볶아 고춧가루, 고구마를 넣어 섞어주면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달인만의 고추장이 완성된다. 이렇게 갖은 정성으로 완성한 춘장과 고추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쓰는 것이 달인 표 떡볶이의 비법이다. 이렇게 완성한 양념장은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떡볶이 맛을 선물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도레미분식 즉석떡볶이’로 서울시 도봉구 삼양로 144길 18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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