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2017년 4·4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부산·울산지역 22개사 33품목이 벤처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시장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업체는 조달청과 광역자치단체, 기술보증기금 등 지원기관 간 MOU를 통한 사전 심사 및 추천 등으로 선정됐다. 1월 현재 부산·울산지역에는 총 62개사 89품목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됐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관련규정 및 국무조정실 지시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조영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부산·울산지역 기술력 있는 벤처·창업기업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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