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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연초부터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활기

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연초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징겨 특산품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곶감 12톤(1억 7,000만원)이 미국으로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딸기도 934㎏(1,200만원)이 8일 대만으로 수출되면서 새 수출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는 그동안 수출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해외 바이어들이 곶감과 감 말랭이 등의 곶감류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가격이 안정돼 곶감 농가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는 딸기 역시 베트남 수출검역단지가 지정되면서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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