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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유서 남긴 채 실종…경찰 수색 나서

병가 후 복귀하지 않아

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글 남겨

병가를 냈던 경찰관이 유서를 남긴 채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해당 경찰서 경제팀 소속 A 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최근 병가를 냈다가 이달 8일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근하지 않았고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방문했을 때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마지막 행선지가 도봉산인 것을 확인하고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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