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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본격화...하반기 착공

지구계획 국토부 승인 거쳐 고시

38만㎡ 개발제한구역 즉시 해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조감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수서역세권이 오는 2021년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조화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남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9일 관보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서역 인근 38만6,390㎡(11만6,883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즉시 해제되고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복합단지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공동주택, 업무·유통·상업시설용지, 복합커뮤니티시설, 공원·녹지, 학교용지, 도로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910호를 포함해 2,530호 규모로 건설된다. 업무·유통시설용지는 첨단유통업무단지, 인적교류비즈니스단지, 차세대 신기술·신산업단지 등 3개 단지로 구분해 조성된다. 이번 개발사업은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는 2016년 12월 개통한 수도권고속철도(SRT)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 등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 서울 동남권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청 측은 “이번 고시로 복합개발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서울 동남권 지역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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