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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한센병 치료 앞장 토플 박사 첫 '석천나눔상'





대웅제약 공익법인 ‘석천나눔재단(옛 석천대웅재단)’은 ‘석천나눔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인 스탠리 토플(사진) 박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인 토플 박사는 지난 1959년부터 22년간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한센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기도 했다. 토플 박사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석천나눔재단은 올해부터 기존의 공익사업 외에 나눔에 관한 포괄적 사회공헌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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