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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초점] ‘멜로장인’ 손예진의 ‘~예쁜누나’, 기대할 수밖에(Ft.안판석)

배우 손예진이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안방극장 복귀만으로도 기대되는데 안판석 PD와의 만남이기까지 하다. 이들이 그려낼 ‘진짜 멜로’가 올 상반기를 채울 전망.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측은 10일 손예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손예진은 지난 2013년 KBS2 ‘상어’를 마지막으로 스크린 행보에 집중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포함해 5편의 작품에 임하는 동안 드라마로는 보기 힘들었던 것. 그런 그가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손예진은 그동안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등을 통해 액션, 스릴러,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이전에도 연기력으로는 이견이 없었지만,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은 커피 전문 기업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는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모토로 살고 있지만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 그러던 중 철없던 친구 동생을 예전과 달리 보며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긴 연기생활만큼 수많은 작품을 선보인 손예진은 멜로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던 배우다. 드라마 ‘여름향기’ ‘연애시대’ ‘상어’,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멜로 대표작만 세어 봐도 한참. 그런 그가 멜로드라마로 돌아온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사진=‘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스틸컷




손예진은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감정을 절제하는 것부터 풍부하게 터트리는 것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손예진의 연기 스타일과도 알맞아 보인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안판석 PD의 신작이라는 점도 놓칠 수 없다. 손예진 또한 “안판석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다.감독님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현실적이면서 공감가는 대본이 만나 어떤 작품이 탄생 될 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안판석 PD는 앞서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맡아 믿고 보는 연출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롯이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안판석 PD의 연출과 손예진의 연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로는 최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 중인 정해인이 물망에 올랐다. 앞서 정해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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